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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 2회만 방송됐을 뿐이지만 보나의 연기는 충분히 매력적이었다. 방 안에서 손진이 준 우산을 돌려보며 행복해하고, 첫 키스 상대가 손진이 아닌 배동문이라는 사실에 좌절하는 등 코믹 발랄한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대구 출신이기도 하지만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대구 사투리에 대한 지적 또한 빗겨갔을 뿐 아니라 표준어를 쓰는 박혜주를 따라 서울말을 연습하는 등의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모든 것이 완벽한 동성 친구에 대한 질투와 선망의 복잡한 감정의 혼합, 좌절된 첫사랑의 아픔 등을 제법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몰입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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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ro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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