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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오전에는 커플 지수가 가장 높은 남사친X여사친 커플을 투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친구보다는 커플 같은 느낌이 든다", "서로를 챙겨주는 느낌이다", "둘만의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는 이유로 사대웅X김추리 커플이 1위로 뽑혔고, '사친 데이트' 시간에 데이트 하고 싶은 또 다른 이성을 부를 수 있는 기회에 각각 한지연과 문영찬을 초대했다. 사대웅은 "내가 생각하고 있던 또 다른 상대(한지연)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서 너를 선택했다"며 한지연에게 자신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해달라고 말했고, 한지연은 갈팡질팡하는 그의 모습에 실망해 오히려 그에 대한 마음을 접게 됐다. 숙소에 남겨진 유지현은 지난 밤 데이트 기회가 생기면 자신을 부르겠다는 약속을 어긴 사대웅에게 서운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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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마음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모두가 함께 해변으로 떠났다. 해수욕장에서 짝 피구와 물놀이를 즐기며 청춘 남녀들은 더욱 더 서로와 가까워졌다. 특히 짝이 된 사대웅X유지현, 이화용X한지연 커플은 이제야 제 짝을 만난 것처럼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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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에는 최종 선택이 있기 전 자신의 친구를 선택할 수 있는 '내사친 선택'을 통해 자신의 친구에게 마음이 기운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혁X박미래, 이화용X한지연, 이화용X유지현은 친구 사이로 남은 가운데, 사대웅은 자신의 여사친인 김추리를 선택하는 반전을 선보였다. 사대웅은 "전혀 모르는 사람들 틈 속에서 (김추리와) 단둘이 있는 게 처음이었다. 그래서 조금은 평상시보다 여자로 감정을 느낀 것 같다"며 "서로 그런 감정을 보여주거나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는 전혀 나누지 못해서, (김추리와의)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김추리는 사대웅을 선택하지 않았고, 오히려 사대웅의 답에 놀라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대웅은 "김추리의 성격을 잘 아는데, 맞으면 맞고 아니면 아닌 게 분명하다. 그녀의 거절의 뜻을 잘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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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연으로 맺어진 세 커플이 탄생한 '내 사람 친구의 연애' 3기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끝나고, 방송 말미에는 또 다른 얼굴들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과연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사연을 가진 남사친X여사친들이 그들만의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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