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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와 조재윤은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극본 정이도/ 연출 김성수/ 제작 히든 시퀀스)에서 각각 사이비 종교 '구선원' 영부 백정기 역과 총무 조완태 역을 맡아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백정기는 임상미(서예지)에 대한 노골적인 본색과 교주로서 번뜩이는 광기를 드러내며 브레이크 없는 폭주를 이어가고, 조완태는 구선원 신도들을 천연덕스러운 거짓말로 현혹하며 헌금을 받아내고, 온갖 악행을 자행하는 등 이중적인 면모로 사이비의 추악함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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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지난 10일 방송된 '구해줘' 12회에서는 구선원 신도의 길을 택한 무지군 군수 한용민(손병호)이 백정기를 만나 정치적인 협력을 다지는 장면이 전파를 탔던 터. 이에 백정기는 "새하늘님께서 우리 군수님을 참으로 사랑하고 계십니다"라며 예의 인자한 표정을 짓고, 조완태는 그런 백정기를 바라보며 비릿한 미소를 짓는 모습으로 구선원의 공식 '비즈니스 커플'의 전략적 제휴를 도드라지게 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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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하와 조재윤은 이 장면에서 불꽃 튀는 갈등을 표현해내기 위해 경멸의 눈빛과 싸늘한 표정을 극적으로 드러내는, 치밀한 연기를 펼쳐냈다. 더욱이 두 사람은 그간의 관계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반말조의 어투와 '막말'을 서로에게 투척하며 절정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하지만 '컷' 소리가 난 후에는 다시 사이좋은 선후배 사이인 '조조 브라더스'로 돌아와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안기는 등 촬영 분위기를 주도하는, 베테랑 배우로서의 내공을 십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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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격 사이비 스릴러 '구해줘'는 구선원 감금을 자처한 채 '사이비 박살' 기회를 엿보는 임상미와 이를 돕는 '뜨촌4(뜨거운 촌놈 4인방)' 한상환(옥택연)-석동철(우도환)-우정훈(이다윗)-최만희(하회정)의 긴장감 넘치는 사이비 추격 작전, 또 다른 조력자인 기자 홍소린(전여빈)의 등장 등으로 '핵 사이다' 전개를 그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13회는 오는 16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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