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한경일이 감성 가득 OST로 가을을 알렸다.
왕성한 OST 활동으로 팬층과 시청자 호응을 얻으며 쌍끌이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한경일은 KBS1 일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가창에 합류해 김성리, 길미에 이어 가을 시즌 수록곡 대열에 동참했다.
한경일의 신곡 '수백번 수천번 수만번'은 정통 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곡으로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함께 시작된다. 한경일 특유의 달콤하고 담담함을 덧댄 보컬이 이어지며 발라드로서의 느낌을 더했다.
'모두 지나간 일이라고 그러니 다 잊으라고 / 수백번 수천번 수만번 다짐을 해봐도 잘 안돼 / 그대의 마음도 나와 같을까 아니면 모두 잊었을까 / 사랑한다는 그 흔한 한마디가 왜 우리에겐 이렇게 무거웠던 걸까'라는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한 남자의 가슴아픈 심경을 담았다.
듣는 이들에게 드라마를 보는 듯한 감정을 이끌며 화려한 스트링라인이 그 뒤를 채우고 있다. 수지, 폴포츠, 스틸하트 등의 뮤지션들과 작업하며 다양한 장르로 사랑받고 있는 작곡가 김경범과 정슬기의 '시간지나 한번쯤을' 작곡가 일러시브가 공동으로 곡을 완성했다.
2002년 데뷔 앨범 타이틀곡 '한 사람을 사랑했네'로 인기를 얻은 한경일은 '내 삶의 반' '슬픈 초대장' 등의 곡으로 호응을 이끈 후 최근에는 싱글 활동과 OST 활동을 병행하며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지난 7월 '훈장 오순남' OST '생각이 안나' 공개 이후 8월에는 디지털 싱글 '울고 싶은 오늘'을 통해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곡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리며 임수향, 도지한, 남보라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정통 발라드로 적극적인 활동을 꾸준하게 펼쳐 온 한경일이 가을 시즌을 맞이해 선보이는 애잔하면서도 감미로운 선율의 노래"라고 성원을 당부했다.
KBS1 일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한경일의 '수백번 수천번 수만번'은 14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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