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경기 초반 리드 상황에서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D. 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까지 2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이 순조로웠다. 1회말 투구서 세 타자를 모두 뜬공으로 처리했다. 선두 트레이 터너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제이슨 워스를 풀카운트에서 92마일 직구로 1루수 파울플라이, 이어 앤서니 랜던을 85마일 체인지업을 던져 좌익수 짧은 플라이로 잡으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다저스가 이어진 2회초 2사 3루서 로간 포사이드의 중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가운데 류현진은 2회말 안타 2개를 맞고 위기에 처했지만 점수는 주지 않았다. 선두 다니엘 머피를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의 호수비 속에 직선아웃으로 처리한 류현진은 라이언 짐머맨에게 89마일 커터를 던지다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하위 켄드릭에게 우전안타를 내주고 1사 1,2루의 위기에 몰린 류현진은 마이클 테일러를 91마일 높은 직구를 던져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맷 위터스를 72마일 느린 커브로 투수 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까지 투구수는 37개, 직구 최고 구속은 92.4마일이다.
워싱턴 선발 스테펜 스트라스버그는 1회를 무실점으로 넘겼지만, 2회 선두 푸이그에게 내야안타와 도루를 허용한 뒤 포사이드에게 95.6마일짜리 직구를 한복판으로 꽂다 적시 2루타를 얻어맞아 연속이닝 무실점 행진이 35이닝에서 중단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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