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공연 예술인들의 꿈의 무대인 '2017 H-스타 페스티벌'이 16일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연극부문에선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공연연기영상계열 연기전공의 '아마데우스'가 대상을 차지해 4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금상은 단국대 공연영화학부의 '취선록', 은상은 인천대 공연예술학과의 '봄의 노래는 바다에 흐르고', 동상은 국민대 공연예술학부 연극전공의 '뻘'이 각각 수상했다.
뮤지컬 부문에선 용인대 문화예술대 연극학과의 '레미제라블'이 대상을 수상, 4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금상은 중앙대 연극학과의 'The Shakespeares', 은상은 목원대 성악,뮤지컬학과의 '유린타운', 동상은 한양대 예술체육대학 연극영화학과의 '나비봄꿈'이 차지했다.
연극 부문 개인상은 연출상 임예지(단국대), 연기상 손경표(대학연합연극동아리 라임라이트), 이창근(단국대)이, 뮤지컬 부문은 극본상 고다연(중앙대), 연출상 박주희(용인대), 연기상 예병대(목원대)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 수상자들에게는 브로드웨이 또는 웨스트엔드 백스테이지 투어 등의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팀을 위한 '새로운 발견상'은 대학연합연극동아리 라임라이트의 '신(新) 청춘예찬'이 받았다.
지난 2013년 출범해 올해 5회를 맞이한 'H-스타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20여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올해에는 전국 60여 개 대학 67개팀(연극 48개팀, 뮤지컬 19개팀), 약 2천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예선을 펼쳤으며, 12개 팀(연극 7팀, 뮤지컬 5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한편,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는 지난 5회까지의 수상자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수상자들이 관객을 직접 만나 공연할 수 있는 'H-스타 시어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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