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가 16일 발표한 '야간 점멸신호 교차로 사고실태 및 예방대책'에 따르면, 야간 점멸신호 교차로 사고 건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최근 3년간 '대전시 심야시간대(23~06시) 점멸신호 운영 및 사고현황' 자료 및 '대전시 야간 점멸신호 교차로 통행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현재 경찰청은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심야시간대 교통량이 크게 줄어드는 지점 대상으로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 중의 하나인 점멸신호를 운영하고 있다.
우선 대전시 야간 점멸신호 교차로 사고현황을 살펴보면 3년간 총 276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2013년 67건, 2015년 98건, 2015년 111건으로 연평균 15.5%씩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일반신호에서 점멸신호로 전환되는 밤 11시 이후 점멸신호 교차로의 교통사고 건수는 63.5% 증가한 반면, 일반신호 교차로 사고는 5% 감소했다.
한편, 야간 점멸신호 교차로에서 운전자의 통행방법 준수율은 10% 미만, 속도위반율은 70%에 달해 많은 운전자들이 야간 점멸신호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점멸신호 통행에 대한 운전자 계도가 필요하고, 정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교차로에 대해서는 일반신호로의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상용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야간 점멸신호 교차로는 신호대기가 없어 마음대로 지나도 된다는 생각이 사고발생 위험을 높인다"며 "모든 운전자들이 일반신호와 마찬가지로 점멸신호도 공식적인 신호라는 인식을 갖고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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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대전시 야간 점멸신호 교차로 사고현황을 살펴보면 3년간 총 276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2013년 67건, 2015년 98건, 2015년 111건으로 연평균 15.5%씩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일반신호에서 점멸신호로 전환되는 밤 11시 이후 점멸신호 교차로의 교통사고 건수는 63.5% 증가한 반면, 일반신호 교차로 사고는 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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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용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야간 점멸신호 교차로는 신호대기가 없어 마음대로 지나도 된다는 생각이 사고발생 위험을 높인다"며 "모든 운전자들이 일반신호와 마찬가지로 점멸신호도 공식적인 신호라는 인식을 갖고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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