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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을 다한 인간의 영혼을 수거하는 게 일인 死자 블랙. 하지만 공개된 스틸 속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으로 '깔 맞춤'한 블랙은 인간 형사들과 함께 경찰서에 있는 낯선 모습이다. 또한, 총이 신기한 듯 자세까지 바꿔가며 이리저리 겨눠보는 블랙 곁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형사 나광견(김원해)과 봉팀장(정석용)은 이후 벌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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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사)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다. '신의 선물-14일'로 촘촘한 전개를 선사했던 최란 작가와 '보이스'로 장르물의 역사를 새롭게 쓴 김홍선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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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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