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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사고에 대한 기억이 돌아와 혼란에 빠졌던 그녀는 세 번째 조선 방문에서 드문드문 허준과의 과거를 떠올려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더불어 자신을 마치 잘 아는 사람인 냥 친근하게 대하는 허준을 보고 의아해했던 연경이 마침내 잃었던 기억을 되찾아 시청자들의 짠한 반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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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방송에서 연경이 생명의 은인인 허준과 다시 만나는 장면은 그가 20년 후 또 다시 그녀를 위기에서 구해낸 직후였기에 더욱 감동을 자아냈다. 눈물을 글썽이며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을 꾹꾹 눌러 담은 김아중의 열연 역시 안방극장의 몰입도를 배가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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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중은 "한 회에서도 연경이 허임을 바라보는 시선이 많이 변화한다"며 "이 과정을 잘 잡아가는 것도 연경의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그녀가 '명불허전'을 위해 심도 깊은 고민으로 연기를 해나가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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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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