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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은 대구의 잔류를 의심하지 않는다. "지금 뛰는 선수들 대부분이 지난 시즌 대구의 승격을 맛봤던 선수들이다. 이제는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할 정도로 조직력과 호흡이 좋다"며 "지난해보다 더 멋지고 더 강한 팀이 됐다. 밖에선 대구를 걱정하지만, 나는 믿는다. 대구는 무조건 생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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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박태홍의 마음엔 답답함과 고마움이 공존한다. 박태홍은 "일단 주장으로서 그라운드에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답답하다"면서도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이 멋지게 잘 해주고 있기에 든든하고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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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은 집에서 홀로 재활을 하며 '자신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그러나 외롭지 않다. 그의 곁엔 현모양처 아내와 3살배기 아들 가온이가 있다. 박태홍은 "지난 5월에도 십자인대 부상을 하고 또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다. 솔직히 힘든 상황이지만 아내와 아들이 있어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성격이 까다로운 편인데 아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나를 위해 다 맞춰준다. 항상 고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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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몸 상태가 이래서 동료들과 함께할 수 없지만, 마음은 항상 함께다. 대구가 어디서 어떤 팀과 언제 경기를 치르더라도 언제나 뒤에서 응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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