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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드라마는 빠름과 느림의 완급을 한껏 조절한 전개덕분에 시청자들에게 금세 다가갔고, 시청률 또한 4회만에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으로 10%(전국 9.2%)를 돌파하면서 상승기류를 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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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들은 이에 아랑곳 않았고, 심지어 현수네 집에서 가서도 애정행각을 이어갔다. 미나는 민재 옆에 있는 딸 현이(길은혜 분)를 밀어내며 "내 남자 옆 자린 항상 내 자리야"라는 말로 현수와 현이의 눈총을 받으면서도 "엄마 아빠가 서로 사랑하는 모습 보여주는 것 만큼 자식한테 큰 선물은 없어"라며 변함없는 부부애를 과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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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회상에서 정선 가족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더욱 리얼하게 묘사되었다. 정선의 아버지 해경(안내상 분)은 된장국에 있는 두부를 골라내더니 이내 영미의 머리를 숟가락으로 치면서 신경질을 냈다. 이때 정선은 해경의 손을 잡으면서 제압했고, 이어 영미의 입에서 "이혼해 줄게요"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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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계자는 "3,4회에 이르러 두 주인공의 차별되는 가족스토리가 눈길을 끌었고, 과연 이런 가족을 뒤로하고 둘이 서로 사랑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라며 "현수와 정선의 러브라인 뿐만 아니라 이들 부모들의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소개했다.
9월 25일 월요일 밤 10시에는 5회와 6회가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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