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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한국에 부임한 최 대사는 1961년 한국-호주 수교 이후 첫 한국계 호주대사다. 네 살 때 호주로 이민간 후 시드니대-모나시대 대학원을 거쳐 호주 외교통상부, 총리 내각실, 뉴욕 유엔 호주대표부 참사관, 덴마크 호주대사로 일하며 튼실한 외교관 경력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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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스포츠인인 최 대사는 마라톤 마니아이기도 하다. "개인운동으로는 마라톤을 즐긴다. 외교관이 된 후 부임지의 대표적인 마라톤은 꼭 뛰어보려고 한다. 그 나라, 그 도시의 문화와 사람들을 이해하는 데 마라톤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했다. 뉴욕, 보스턴, 퀘백 등 전세계 다양한 도시에서 마라톤 풀코스를 7번(42.195㎞)이나 완주한 철인이다. "7번의 준비과정을 통해 어려움을 겪을 때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신체적, 정신적으로 스스로를 어떻게 단련해야 하는지를 배웠다. 그런 경험들을 일상 생활과 일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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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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