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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 승리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었다. 일단, 지난 두 경기 부진으로 날아갈 뻔 했던 20승 도전 가능성을 살려놨다. 양현종은 정규시즌 남은 일정 중 한 경기 더 선발로 등판한다. 그 경기는 2일 수원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으로 예정돼있다. 만약, 이날 양현종이 승리투수가 되면 20승6패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 그러면 프로야구 역대 18번째 20승 투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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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승왕 타이틀 경쟁에서도 유리해진다. 물론, 팀 동료인 외국인 투수 헥터 노에시가 18승을 기록중인 가운데 앞으로 2번의 선발 등판이 예정돼있어 결과를 속단하기는 힘들지만 먼저 19승 고지를 정복했기에 헥터에 비해 한결 마음이 편할 수 있다. 공동 다승왕이 된다 해도 팀 동료이기에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어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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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양현종이 KIA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다면 시즌 종료 후 MVP 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최유력 후보 중 1명이다. MVP까지 수상한다면 엄청난 보너스다. 생애 첫 MVP 수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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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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