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은 메시, 호날두 레벨에 근접해 있다."
'맨유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토트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을 극찬했다.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아포엘을 완파한 직후다.
토트넘은 2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유럽챔피언스리그 H조 아포엘과의 2차전 원정에서 3대0으로 완승했다. 해리 케인이 전반 39분, 후반 17분, 후반 21분 연거푸 3골을 터뜨렸다. 케인은 2017년 토트넘에서 무려 6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5경기에서 7골을 몰아치는 파괴력을 보여줬다. 케인은 지난해 11월 모나코와의 2연전에서 2연속 골을 기록했고, 지난 9월 17일 도르트문트전(3대1승)에서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이날 해트트릭까지 더해 총 7골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에 이어 4경기 연속골을 넣은 역대 2번째 잉글랜드 선수로 기록됐다.
퍼디난드는 BT스포츠 챔피언스리그 하이라이트 패널로 출연해 케인의 활약을 극찬했다. 2017년 6번째 해트트릭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퍼디난드는 "저 정도의 스탯은 리오넬 메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수준"이라고 답했다. "몇해 전만 하더라도 모든 이들이 첫 두 시즌의 20골 이상 기록을 계속 유지할 있을지 의문을 품었었다. 그는 모든 종류의 골을 다 넣을 수 있는 선수다. 수비수라면 케인을 상대하는 것이 악몽일 것"이라는 말로 케인의 활약을 극찬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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