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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극한 직업'도 있었다. kt 위즈 투수들이 가장 불운하다. 돈 로치는 등판시 평균 1.96의 아주 적은 점수를 지원 받았다. 2점 이내의 지원을 받고 승리하긴 아주 어렵다. 로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4.84. 그런데 득점 지원까지 저조하니 3승15패를 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상 리그 최다패가 확정이다. 9월 이후 4경기에선 평균자책점 3.00(24이닝 8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1승(1패)만을 거뒀다. 땅볼 유도형 투수인데, 내야진의 도움도 크게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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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차우찬이 그 다음이다. 차우찬 등판 시 3.04점이 나왔다. 차우찬은 시즌 평균자책점이 3.32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9승7패로 아직 10승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 이닝 당 출루 허용률이 1.18(2위)일 정도로 훌륭한 투구를 하고 있으나, 승이 따르지 않는다. LG 타선이 그만큼 약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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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두산 베어스 유희관이 5.76점, KIA 헥터 노에시가 5.75점으로 양현종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지원받았다. 팀 타선이 강하다 보니, 가볍게 두 자릿수 승수를 쌓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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