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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는 과거 남부 아프리카 교역의 중심지였던 찬란한 역사를 자랑했지만 지금은 오랜 식민지 생활과 내전의 잔재로 최저 생계 수준을 유지하며 근근이 살아가고 있다. 힘겨운 일상 속에서도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 곳의 아이들을 위해 배우 김규리가 모잠비크 행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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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깨에 놓인 무거운 짐을 덜어주기 위해 모잠비크를 찾은 배우 김규리는 먼저 숯을 만들어 파는 소년 자이미를 찾았다. 보호 장비도 없이 뜨거운 숯을 맨 손으로 건져내는 일을 하는 자이미의 손은 엄청난 열기에 데고 다쳐, 온통 딱딱한 상처로 뒤덮여 있었다. 소년의 손을 잡자마자 왈칵 눈물을 쏟은 김규리는 마음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자이미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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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가슴 아픈 사연을 지닌 채, 당장의 생계를 걱정하는 아이들을 보며 힘들어도 포기해선 안 될 희망을 보았다는 김규리는 모잠비크 아이들의 의미 있는 변화를 위해 따뜻한 손길과 관심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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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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