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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빌딩 방향도 잡아놓았다. 신태용호와 맞대결을 앞둔 12월 동아시안컵(E-1 챔피언십)에선 '국내파 최종점검'이라는 목표가 설정됐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은 25일 도쿄 도내에서 가진 대회 기자회견에서 "J리거들을 시험할 좋은 기회다. 이들 중 누가 본선까지 갈 지 흥미롭다"면서 "J리그 최종전 일정을 마치고 1주일 간 소집훈련 기회를 받았다. 선수들이 '나를 믿어달라', '나를 봐달라'는 자세로 임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일본 특유의 준비성처럼 보인다.
본선행이 결정된 뒤 분위기는 180도 달라졌다. 할릴 재팬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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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신태용 감독은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이끈 뒤 찬사가 아닌 비난과 맞닥뜨렸다. 때아닌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입지마저 흔들렸다. 우여곡절 끝에 10월 유럽 원정 2연전을 준비 중이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 지금의 상황을 보면 내년 6월 본선 첫 경기 전까지 크고 작은 논란이 이어질 것 같다. 팀을 이끄는 신 감독이나, 주변에서 그를 지켜보는 이들이나 어색하고 불편한 관계가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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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2팀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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