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2년만에 가을야구 멤버가 됐다.
5위 SK는 29일 인천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대7로 패했다. 그러나 5위 경쟁을 하던 LG 트윈스가 이날 두산 베어스에 3대5로 무릎을 꿇어 SK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페넌트레이스 5위를 확정지었다. LG는 68승70패3무를 마크,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도 SK(73승68패1무)를 따라잡을 수 없다.
SK는 2015년 69승73패2무로 페넌트레이스 5위를 차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했고, 지난 시즌에는 69승75패로 6위에 그쳐 가을야구에 나가지 못했다.
이로써 올해 포스트시즌에 나설 5개팀은 KIA 타이거즈, 두산, 롯데, NC 다이노스, SK로 결정됐다. SK는 롯데와 NC 가운데 4위를 기록하는 팀과 10월 5일부터 최대 2경기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갖는다. SK는 원정으로 벌어지는 2경기를 모두 이겨야 준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SK 트레이 힐만 감독은 "오늘 경기를 이기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으면 좋았겠지만, 어째됐든 포스트시즌 진출은 기쁜 일"이라면서 "남은 2경기 모두 이기면서 모멘텀을 만들어 포스트시즌에 대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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