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렇게 '맨홀'은 우여곡절 끝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작품에 대한 아쉬움은 크다.
Advertisement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의 기본은 남녀주인공의 찰떡 케미인데, 찌질한 남자주인공이 제대로 활약 한번 보여주지 못한채 끌려다니고 매번 정신없는 카오스에 빠지는 모습만 반복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러브라인은 축소됐다. 여기에 작가가 교체되면서 '맨홀'은 아예 산을 타기 시작했다. 소시오패스 박재현을 등장시켜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으려는 시도는 좋았지만 스릴러와 코미디, 멜로 사이의 무게중심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 개연성은 무너져 버린지 오래다. 결국 타임슬립 드라마라고 하기에도, 로맨스 드라마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정체 불명 드라마가 탄생한 것.
Advertisement
그럼에도 배우들의 열연은 칭찬해줄만 했다. 김재중은 대책없는 전개에도 유쾌한 코믹 연기로 극을 이끌고 갔다. 장르가 김재중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그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할 용기조차 없던 봉필이 소시오패스에게 맞서 사랑을 쟁취하고 나아가 천직을 찾는 과정을 발랄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유이는 캐릭터 정체성이 모호해진 핸디캡을 딛고 사랑스럽고 밝은 강수진을 러블리하게 표현하며 합을 맞췄다. 정해성은 강단있는 여사친 로맨스로, 바로는 끈끈한 브로맨스로 힘을 보탰다. 이러한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맨홀'은 그나마의 매니아층을 유지할 수 있었다.
Advertisement
silk781220@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9월25일 MLB 필살픽 올킬(410%, 250%)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정준호♥이하정, 자식농사 대성공...'바이올린 영재' 7세 딸, 실력+성실함 다 갖췄네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2.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3.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
- 4.'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5."정말 미안하다, 부끄럽다, 너무 불운했다" 韓 쇼트트랙 망친 미국 선수 심경 고백 "원래 넘어지는 선수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