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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004년 영화 '신부수업'(허인무 감독)으로 데뷔한 천우희는 많은 영화에서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후 지난 2011년 영화 '써니'(강형철 감독)에서 본드걸 상미 역을 맡아 주연 배우들을 능가하는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고 지난 2013년 영화 '한공주'(이수진 감독)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배우 천우희'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며 각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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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역시 이들의 무대를 바라보며 유난히 많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보는데 감정 이입이 많아 됐다. 그리고 그 무대에 저와 한 작품에 출연했던 선배님도 있었다. 선배님을 모습을 보니 울컥했다. 시상식 시작하기 전에 무대 뒤에서 그 선배님을 봤는데, 너무 반가워서 인사를 했는데 무대에 대해서 정확히 말을 안 해주시고 그냥 축하무대에 오른다고 하셨다. 워낙 뮤지컬도 잘하시는 선배님이셔서 뮤지컬 같은 무대일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무대에서 그런 감동적인 무대에 서시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났다. 나 또한 그 무대에 오른 분들처럼 그런 시절이 있었다. 소속사도 없이 혼자서 일을 해왔고 수많은 오디션을 봤다. 그 무대에 오른 분들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눈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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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이랑 언젠가는 꼭 한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 평소에도 선배님과 연락을 잘 주고 받는데 사석이 아니라 작품 속에서 함께 호흡하는 거랑은 또 다른 거니까 꼭 선배님과 함께 작품으로 연기로 호흡을 맞추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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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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