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미스스타디움(영국 허더스필드)=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해리 케인이 폭발했다. 또 다시 멀티골을 집어넣었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챙겼다. 손흥민은 후반 막판 교체투입되어 몸을 풀었다.
토트넘은 30일 영국 허더스필드 존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스필드타운과의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40분 케인을 대신해 교체로 들어갔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해리 오! 해리
그 누구도 해리 케인을 멈춰세울 수 없었다. 이 경기 직전 열렸던 아포엘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케인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9월 케인은 불타올랐다. 허더스필드에서도 케인은 여전히 '홋(hot)'했다.
경기 시작 9분만에 골을 집어넣었다. 로슬 골키퍼가 골킥을 했다. 이 볼을 트리피어 앞으로 왔다. 트리피어는 그대로 최전방을 향해 헤딩으로 밀어넣었다. 허더스필드의 로베에게 볼이 갔다. 로베는 골을 걷어내려고 했다. 실수했다. 걷어내지 못했다 볼이 뒤로 흘렀다. 케인이 볼을 잡았다.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가 났다.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기세를 올렸다. 7분 뒤 다시 추가골을 넣었다. 이번에는 데이비스였다. 중원에서 볼을 주고받았다. 패스가 유려하게 이어졌다. 알리가 패스했다. 케인이 그대로 뒷공간을 향해 볼을 돌렸다. 에릭센이 잡았다. 상대 수비수를 제치려 했다. 볼은 에릭센의 발을 맞고 수비수 발을 맞고 반대편으로 흘렀다. 쇄도하던 데이비스 앞으로 향했다. 데이비스가 그대로 슈팅, 골을 추가했다.
이미 승부는 토트넘 쪽으로 기울었다. 24분 토트넘은 쐐기골을 박았다. '홋'한 케인이었다. 케인은 드로인을 받았다. 그래도 바로 볼을 몰고 아크서클 부근으로 침투했다. 허더스필드 수비수들 중 아무도 그를 막지 못했다. 공간이 나왔다. 케인은 그대로 왼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포기란 없다
허더스필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존심을 지키기위해 골을 넣고자 했다. 경기 시작부터 수비에 치중하지 않고 공격을 펼쳤던 이유이기도 했다. 찬스도 만들었다. 전반 42분 테포르트레가 강력한 중거리슈팅을 때렸다. 골대를 강타했다. 거기까지였다. 허더스필드의 공격력은 토트넘의 스리백 수비를 무너뜨리지 못했다.
후반 들어서도 허더스필드는 공세적으로 나왔다. 이미 승부의 추는 토트넘 쪽으로 크게 기울었다. 개의치 않았다. 공격과 공격으로 나섰다. 허더스필드의 팬들은 계속 박수를 치면서 선수들을 독려했다. 플레이 하나하나에 환호하고 열광했다.
그 와중에 토트넘의 공격도 계속 됐다. 후반 4분 케인의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후반 18분에는 다이어의 슈팅이 골문 앞에서 수비수에 맞고 굴절되어 나갔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19분 교체를 단행했다. 에릭센을 빼고 시소코를 넣었다. 이어 트리피어를 빼고 카일 워커-피터스도 넣었다. 후반 40분에는 케인을 빼고 손흥민을 투입했다.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부지런하게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짧았다.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은 시소코가 한 골을 추가했다. 손흥민이 잡고 역습을 펼쳤다. 그리고 왼쪽 데이비스에게 볼을 내줬다. 데이비스는 그대로 패스, 시소코의 골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그렇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완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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