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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진 강원 감독대행은 이날 경기서 정조국을 선발로 내세우는 승부수를 띄웠다.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 세 차례나 전열에서 이탈했던 정조국은 울산전에서 테이핑을 하고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10분 디에고가 문전 오른쪽 측면에서 날린 슛이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자 문전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마무리, 골본능을 떨쳤다. 지난해 K리그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 베스트11까지 3관왕을 달성했지만 부상과 재활 속에 강원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그에겐 중요한 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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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그룹A행을 확정 지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목표인 ACL을 향해 뛰어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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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몸상태, 부상부위가 낫지 않아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뛰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참으로서 솔선수범하고자 했다. 주위에서 많이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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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심적 부담이 컸다. 재활 중 최윤겸 전 감독님이 아쉽게 자리를 떠나 죄송스런 마음이 굉장히 컸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에 스스로 반성하고 있다. 앞으로 더 노력한다면 그룹A에서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골을 넣는 게 내가 경기장에 나서야 하는 이유다. 가장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 혼자만의 성과가 아니다. 동료들에게 매우 고맙다. 감독님도 많은 배려를 해주신다. 감사한 부분이다.
그룹A에서는 한 수 위의 팀들과 상대를 해야 한다.
-어려운 승부들이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팀, 동료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본다.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더 좋은 팀들과 맞붙다보면 강해질 것이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해 나아가야 할 것이다.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하나가 되고자 하고 있는 만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평창=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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