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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서진은 영춘과 공원 데이트에 나섰다. 영춘이 걸어준 들꽃 목걸이를 만지며 설레어하다가 화사한 웃음을 보여 지켜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즐거운 나날도 잠시 일뿐, 친구들을 비롯해 동네 사람들까지 이 둘 사이를 못 마땅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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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보나와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도 영락없는 여고생이었다. 극 초반 순수하고 풋풋한 분위기부터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하는 캐릭터로 '란제리 소녀시대'의 중심축을 제대로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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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라인에 위기를 맞이한 채서진이 마지막회를 어떻게 마무리 지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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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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