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제2차 쇼트트랙 월드컵대회서도 4관왕의 위용을 과시했다.
최민정은 6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벌어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제2차 쇼트트랙 월드컵 예선서 여자 500m와 1500m 모두 1위로 통과했다.
여자 1500m 1차 예선에서는 1조에 출전해 2분25초317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500m 1차 예선 10조 1위, 2차 예선 6조 1위로 각각 통과하며 준준결승에 올랐다.
최민정은 지난 1일에 끝난 제1차 월드컵대회에서 여자부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모두 휩쓸며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한 바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별 출전권은 총 4차례 쇼트트랙 월드컵대회 경기 결과에 따라 주어진다.
최민정과 함께 여자 대표팀을 이끄는 심석희(한국체대)도 여자 1500m 예선을 조 1위로 통과했고, 김아랑(한국체대)은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500m에서는 김예진(평촌고)이 최민정과 함께 준준결승에 올랐고 김아랑은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남자부에서는 고교생 기대주 황대헌(부흥고)이 남자 1500m 1, 2차 예선을 모두 1위로 통과했고, 500m도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밖에 곽윤기(고양시청) 박세영(화성시청)도 1500m 준결승에, 서이라(화성시청) 김도겸(스포츠토토)은 5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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