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해투3' 동방신기가 장수돌다운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레전드 이승철도 "이 팀은 오래 가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5일 KBS2 '해피투게더3'에는 '레전드의 귀환' 특집으로 가수 이승철과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출연했다.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와 그를 차분하게 저격하는 최강창민의 호흡이 돋보였다.
유노윤호는 최근 엑소와 워너원, 방탄소년단 등과의 인기 및 인지도 비교에 대해 "나이에 맞는 연륜을 보여주겠다"라고 열정 가득한 다짐을 드러내는가 하면, 엑소와 방탄소년단을 두고 다투는 아이들에게 "동방신기는 어떠냐"며 끼어들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전역 후 첫 공연에서 바지가 터진 에피소드를 전하며 "쏴아~하길래 알고는 있었다"면서 "내가 무대를 멈추면, 관객의 호흡이 끊기니까 멈추지 못했다"며 터질듯한 열정을 과시했다. 군 시절 '특급전사'에 선정되며 전문 하사 지원을 고민했고, 커피 캡슐 장착이 가능한 이중 컵의 특허증을 들고 나오는 남다른 면모도 드러냈다.
최강창민은 "형이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매순간 한다. 항상 무대에서 멋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살 빼기를 종용했던 과거를 고백내는가 하면, "형이 즐거울 수만 있다면 전 그걸로 됐다. 싸움은 절대 안 한다. 제가 지니까"라며 유노윤호와의 찰떡 케미를 과시했다. 전현무는 '부부신기로 불리더라'라고 거들었고, 이승철도 "익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 팀은 장수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지난 2003년 데뷔한 동방신기는 올해로 데뷔 15년차에 접어들었다. 유노윤호는 이미 30대에 접어들었고, 최강창민도 서른을 앞두고 있다. 이제 '레전드'로 불리는 두 사람의 가슴은 아직도 뜨겁다.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동방신기의 강렬한 컴백을 기대해본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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