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이 한층 혹독해진 인턴 적응기를 보낸다.
파란만장한 사건들과 시트콤 뺨치게 코믹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이하 '밥차남') 측은 11회 방송을 앞둔 7일, 최수영(이루리 역)이 주방에서 허드렛일 독박을 쓰고 있는 모습을 담은 현장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 '밥차남' 9-10회에서는 루리가 현장실습에서 앙숙인 애리(한가림 분)와 조우, 그의 괴롭힘 속에 고생길을 걷는 내용이 그려졌다. 애리의 지독한 괴롭힘에 어렵게 잡은 인턴자리를 포기하려던 순간, 태양(온주완 분)의 충고와 영혜(김미숙 분)의 전화 한 통에 마음을 고쳐먹은 루리는 이전보다 한층 씩씩한 모습으로 주방에 돌아와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에 좌절보다 재기를 다짐한 루리의 성장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피자 세례'를 받은 최수영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최수영은 피자를 들고 있다가 쏟은 것인지 온몸이 피자 토핑으로 범벅 된 모습. 이어 최수영은 주방 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아 흘린 음식물을 정리하고 있다. 자신의 앞치마에 묻은 음식물을 털어낼 새도 없이, 맨 손으로 바닥에 떨어진 피자 조각들을 치우고 있는 최수영의 모습이 보는 이의 콧잔등을 시큰하게 만드는 동시에 그의 험난한 성장기에 관심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이어지는 스틸 속 최수영은 바닥에서 벌떡 일어나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동그랗게 뜬 눈과 마치 얼음이 된 듯한 자세를 통해, 그가 충격적인 무언가를 목격했음을 예상할 수 있다. 이에 최수영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며, 매회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버라이어티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밥차남'이 또 어떤 전개를 펼칠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이날 최수영이 피자를 서너 판은 족히 뒤집어써야 했다. 힘든 기색은커녕 되려 밝은 미소로 촬영에 임하는 최수영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감동했다. 최수영의 열연 속에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칠 '밥차남' 본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오늘(7일) 저녁 8시 45분에 11회가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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