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청춘시대2' 배우들이 마지막 인사로 지난 7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청춘시대2'는 1년 동안 크고 작은 변화를 겪은 진명, 예은, 지원, 은재는 같은 인물임에도 첫 직장 적응기, 데이트폭력의 트라우마, 되찾은 기억, 첫 실연 등 각기 다른 에피소드로 섬세한 공감을 더했다. 벨에포크에 새로 입주한 조은은 첫 등장부터 보이시한 분위기로 '보통' 사람들 마음에 뿌리 깊게 박힌 편견을 이야기하며 강렬한 공감을 이끌기도 했다.
그 결과 방송 첫 주 만에 드라마 주간 화제성 1위를 차지하는 등 시청률 3.2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예리는 소속사를 통해 "'청춘시대1'이 끝났을 때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 많이 슬펐던 기억이 나는데, '청춘시대2'가 끝난 지금은 마지막이라는 생각보다 우리 모두 곧 다시 만날 것이라는 희망이 앞선다"는 종영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청춘시대2'에서는 진명이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진명이가 다른 하메들을 어떻게 보살펴야 하는가에 집중했다. 촬영을 하면 할수록 그런 마음이 더 커졌다. 그래서 더 진명이다워 지는 것 같았다. 우리 하메들이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 매우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한승연은 "2년간의 여름을 '청춘시대', '청춘시대2'와 함께해서 정말 행복했다"며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여름이 오면 청춘의 추억과 함께 생각나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 푸르지만 아픈 청춘이라는 이름 아래 좋은 친구들과 연기하고 사랑받을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했다"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박은빈 역시 소속사를 통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소감을 밝혔다.
그는 "좋은 동료 배우, 스태프, 좋은 감독님, 작가님을 만나서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송지원이 갖고 있는 에너지가 많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영향을 많이 받아, 지원이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전했다.
박은빈은 "마지막까지 송지원으로 느낀 감정들이 시청자 여러 분들에게도 온전히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메들과 연기하는 내내 정말 즐거웠고 행복했던 기억들로만 가득하다.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청춘시대2'와 송지원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밝혔다.
지우는 "시작과 동시에 끝이 난 기분이다"라며 "은재를 만나, 은재로 살 수 있었던 시간들 모두 귀한 시간들이었다. 마지막까지 은재를 응원해 주신 하메 언니들과 동료 배우들, 스태프분들, 감독님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보내주신 응원들 모두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 지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최아라 역시 "(촬영이) 끝나고 나니 첫 드라마였던 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는 것 같다. 촬영하는 동안 다친 사람 없이 잘 끝나서 다행이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같이 해서 너무 행복했던 기간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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