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건반위의 하이에나' 싱어송라이터 정재형, 그레이, 윤종신, 후이의 4인 4색 '음원'이 공개됐다.
8일 KBS2 파일럿 예능 '건반위의 하이에나' 2부가 방송됐다. '건반위의 하이에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명의 싱어송라이터 정재형, 그레이, 윤종신, 후이의 살벌하고 리얼한 음원차트 생존기를 그린 순도 100%의 리얼 음악 예능프로그램이다.
정재형은 정승환과 양양으로 음악 엠티를 떠났다. 정재형은 "가사를 쓰러 지방에 자주간다. 머리를 환기시키기 위해 오늘 서핑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서핑으로 기분을 업 시킨 두 사람은 이후 한적한 카페로 가서 음악 작업을 했다. 정재형은 자신이 작업한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했고, 정승환은 이 피아노 선율에 맞춰 감미롭게 노래를 불렀다.
두 사람의 음악 작업은 서울에서도 이어졌고, 이후 가사까지 완벽히 입힌 콜라보레이션 곡의 공연이 펼쳐졌다. 노래 제목은 '그댄 모르죠'. 쓸쓸한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무대였다. 노래를 감상한 그레이는 "풍경과 조명, 바람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이어 그레이의 음원 제작기가 공개됐다. 슬리피가 그레이의 작업실로 초대 받았고, 그레이와 로꼬는 슬리피에게 "음악을 같이 만들자"고 작업 제안을 했다. 이에 슬리피는 기뻐하며 "내가 드디어 음원 깡패가 되는구나"라고 들떠했다.
슬리피는 생각보다 깐깐하게 비트를 골랐고, 이에 프로듀서 그레이는 즉석에서 비트를 찍는 등 멜로디 만들기에 신중을 기했다. 음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가수 후디까지 합세한 가운데, 늦가을에 어울리는 그레이의 노래 '잘(I'm fine)' 무대가 공개됐다. 때마침 가을비가 내렸고, 쓸쓸하면서도 분위기 넘치는 그레이, 슬리피, 로꼬, 후디의 4인 4색 감미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윤종신은 '너를 찾아서'라는 신곡을 만들어 나갔다. 가사의 영감을 찾기 위해서 영화를 감상하는 등 마지막 곡 작업에 신중을 가했다.
또한 '좋니'로 음원차트를 휩쓰는 성과를 낸 윤종신은 소속가수들과 식사를 하며 음악에 대한 값진 조언을 했다. 윤종신은 "나이가 들수록 감각이 아닌 생각을 팔아야 한다"고 후배들에게 전했다.
'작곡돌' 후이는 '초딩래퍼' 조우찬과 음악 작업을 했다. 후이가 만든 비트에 우찬이 직접 쓴 가사를 입혔고, 두 사람은 안무까지 완벽하게 맞췄다.
완성된 노래 제목은 'Wake me up'. 두 사람은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들 정도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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