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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간, 사친 데이트에 참여하지 않은 출연자들은 로맨틱한 지령이 적힌 젠가를 했다. 김도연은 남사친인 신민수에게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고, 이를 본 박연정은 "둘 사이에 못 낄 것 같았다. 너무 친해 보였다"며 그에 대한 호감을 쉽게 드러내지 못했다. 처음부터 서로에 대한 호감을 줄곧 표현해 온 박건영과 오유진은 게임을 통해 더욱 가까워지며 시청자들에게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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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비밀문답 테이프 시간, 오재욱은 김도연에게 "만약 데이트권이 주어진다면 누구에게 사용하실 건가요?"라고 물었고 김도연은 오재욱이라고 답했다. 김도연은 "원래는 (남사친인) 신민수를 선택하려 했는데 도유리에게 오재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의 변화가 일어났다. 그 이야길 듣는 순간 복잡한 감정들이 끼어들기 시작했다"며 오재욱에 대한 감정이 생겨났음을 밝혔다. 또 신민수는 자신이 호감이 있는 도유리에게 "관심 있는 사람에게 가서 악수를 해주세요"라는 질문을 남겼고, 도유리는 자신의 솔직한 마음에 따라 김호준을 선택했다. 신민수는 도유리의 대답에 자신도 더 이상 상처받기 싫다며 다른 쪽으로 마음을 돌리고자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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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 전, 자신의 친구와 입장 정리를 할 수 있는 '내 사친 선택'이 먼저 진행됐다. 김호준X오유진, 오재욱X도유리는 지금의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데 마음을 모았고 서로를 선택하지 않았다. 박건영은 "(박연정이) 제가 가장 아끼는 후배였는데 전처럼 장난을 받아주지 않았다. 이 기회가 아니면 둘이 대화를 못할 것 같다"며 박연정과의 대화를 신청했다. 박연정은 이미 마음이 어지럽고 혼란스러운데 자신에게 짓궂은 장난을 걸었던 박건영에게 서운했던 마음을 털어놨고, 박건영은 자신의 배려가 부족해 미안했다며 그녀를 위로했다. 신민수와 김도연은 둘 다 대화가 필요하다며 팔찌를 걸었다. 두 사람은 서로가 누구보다 편하고 잘 아는 사이라는 데 공감하며 애틋한 포옹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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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을 마친 출연자들에게 제작진은 남사친X여사친 사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이들은 "때론 설레게 해줄 수 있는 사람",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사이", "감정이 있는 사이는 친구를 위장한 썸 아닌 썸" 등 각양각색의 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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