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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이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문지인은 먼저 영화 '하쿠나 마타타 폴레폴레'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애니메이션 성우에 도전한 그는 "나와 잘 맞았다. 평소 목소리 활용을 잘 하는 것 같다"며 "예전부터 연예인 성대모사는 못해도 캐릭터 성대모사는 잘하고 좋아했었다. 뽀로로도 잘 따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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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벌써 연기 경력만 9년인 그는 지금껏 수많은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에 대한 질문에 문지인은 "주연을 맡았던 단막극이 기억에 남는다. '웃기는 여자'에서 여자 개그맨 역할을 맡았는데 실제 나와 가장 비슷한 것 같다.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짠한 느낌의 보통 여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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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매력 포인트로 동안 외모를 꼽았다. 연기할 수 있는 역할의 폭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고, 동안 외모의 비결로는 주변 사람들이 놀랄 정도의 동안 외모를 가지고 계신 어머니께 물려받은 것 같다며 어머니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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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평소 성격에 대해 "밝고 활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고 예민한 부분들은 내 안으로 숨기려고 하는 성격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라며 실제로 어렸을 적 착한 아이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전하기도.
연기를 시작하기 전 연출을 전공했다는 그는 나중에 연출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7번가의 선물' 같은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따뜻한 분위기의 휴먼 드라마를 제작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예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그는 도전하고 싶은 예능으로 '런닝맨'을 언급하며 "승부욕이 강한 성격이라 미션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여행을 좋아해 많은 해외를 돌아다닌 그는 "여행 징크스가 있다. 정말 신기할 정도로 내가 여행할 때마다 항상 빠짐없이 비가 왔었다"고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외모와 달리 어느덧 30대의 나이인 그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자 "가정적인 사람이 좋다"라며 배우자 상을 꼽았고, "츤데레 스타일의 이성은 정말 만나기 힘들다. 차갑게 말을 하면 더 외로움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며 평소 연애 스타일에 대해 애교가 많은 편이고 솔로가 된지는 얼마 안 됐다며 솔직한 모습도 보여줬다.
끝으로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묻자 "죽을 때까지 연기해 공로상 받는 게 꿈이다"라고 항상 마음속에 새기던 말을 내던졌고, "오랫동안 버티고 계속해서 연기하는 모습과 그 나이에 맞는 역할을 연기하고 계시다는 게 존경할 모습인 것 같다"며 롤모델로 연기자 선생님들을 꼽으며 선생님들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고 마지막까지 존경심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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