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나성범이 호투하던 김원중에게 일격을 가했다.
나성범은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NC가 5-4로 앞선 5회말 무사 1루 찬스에서 롯데 김원중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1S에서 2구째 들어오는 한가운데 직구를 놓치지 않았고,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터뜨린 이후 이번 포스트시즌 두번째 홈런이다.
NC는 나성범의 홈런으로 다시 7-4 앞서기 시작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