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문호가 불의의 부상으로 남은 포스트시즌 뛸 수 없을 전망이다.
롯데는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앞두고 경기 미출전 선수에 김문호를 포함시켰다. 30인 엔트리 중 28명이 뛸 수 있는데, 보통 미출전 선수 2명은 선발 요원들로 채우기 마련. 하지만 롯데 명단에 김문호가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은 "김문호가 옆구리 근육이 찢어졌다. 치료에만 3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남은 포스트시즌 경기에는 출전이 힘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문호는 전날 열린 3차전 수비 도중 홈 송구를 할 때 우측 옆구리 근육이 찢어졌다. 정확한 진단명은 우측 내복사근 미세 파열.
주전 좌익수를 잃은 조 감독은 "박헌도를 대체자로 고려중이다. 공격적 측면에서는 박헌도 카드가 제일 낫다. 그리고 이우민, 나경민도 있다. 공격적으로 갈 지, 수비적으로 갈 지 결정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박헌도가 좌익수로 나갈 경우, 최준석이 지명타자로 나서면 된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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