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최도경' 캐릭터를 통해 극과 극 매력 부자 면모를 발산하고 있다. 스윗함-진지함을 넘나드는 최도경의 미(美)친 매력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안방극장에 '도경앓이'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블랙홀 몰입도와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로 첫 방송 이후 12회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서지안(신혜선 분)은 자신이 해성그룹 친딸 최은석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는 모습으로 시청률 30%를 재돌파했고 이러한 시청률 상승세의 중심에는 매력만점 캐릭터와 배우들의 열연이 있다.
특히 박시후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新 개념 재벌 3세 '최도경'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서지안과 함께 극의 중심에 서 있는 만큼 매 순간 다양한 상황 변화와 탄탄한 기승전결의 흐름 속에 매력 포텐을 터트리고 있다. 극 초반에는 지안과의 앙숙 케미로 츤데레를 어필했고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운운하며 이웃을 배려하고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려는 바람직한 자질도 은연 중에 드러내 캐릭터의 입체감을 더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도경의 매력은 지안에게 마음의 문을 열면서 제대로 폭발했다. 그는 지안과 오해를 풀고 진정한 남매로 거듭나면서 오빠로서 '심쿵'하게 만드는 스윗한 매력을 꺼내는 변화를 꾀했다. 이제는 해성어패럴 부사장의 핵사이다 카리스마까지 장착해 '도경앓이'를 강렬하게 만드는 등 '츤데레-스윗-핵사이다'로 이어지는 그의 매력은 시청자의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10회에서는 해성그룹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지안에게 어머니 명희(나영희 분)가 남몰래 버린 옛 가족 조각상을 찾아주며 "추억을 찾아준 거야. 추억은 소중한 거니까"라는 말로 속 깊은 면모를 드러냈다. 11회에서는 명희가 갑작스레 미술관 모임에 지안을 소환, 한바탕 소동이 일었지만 그의 신속한 대처와 지안에게 선보인 굳건한 믿음-신뢰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12회에서는 해성어패럴 창립 40주년 프로젝트를 빌미로 지안이 비정규직 시절 당한 설움을 한 방에 갚아줬다. 이에 지안이 도경의 호의를 부끄러워하자 그녀의 위치를 상기시켜주기 위해 회초리 말도 서슴지 않는 등 자상함-츤데레 매력을 오가는 연기로 여심을 뒤흔들었다.
이처럼 박시후는 '매력 부자' 최도경의 탄생과 함께 해성어패럴 부사장의 카리스마가 주는 강렬함에 츤데레 오빠의 너스레가 주는 유쾌함이 결합된 모습으로 다채로운 캐릭터 변주를 선보이고 있다.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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