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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말 일산 MBC에서 진행된 대본 리딩에는 연출을 맡은 오현종 감독과 변상순 작가 등 제작진들을 비롯해 조정석(차동탁 역), 혜리(송지안 역), 김선호(공수창 역), 이호원(독고성혁 역), 이시언(용팔이 역), 정해균(마진국 역), 최일화(탁정환 역) 등 약 20여 명의 배우들이 총출동,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쏟아내며 의기투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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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순 작가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캐릭터 하나하나 모두 마음속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다"며 애정 듬뿍 담긴 첫 인사를 건넸다. 또한 "단 한 씬이 나오더라도 소중한건 매한가지이다. 현장에서 행복하시기만 했으면 좋겠고, 그 만큼 열심히 대본을 쓰겠다"고 남다른 의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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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대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캐릭터에 몰입, 실전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쳐 주위 스태프들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더불어 첫 호흡을 맞춘 것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연기 화음은 리딩이 진행된 약 4시간 동안 드라마 속 에피소드가 눈앞에서 펼쳐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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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사기꾼 공수창 역의 김선호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현장의 활력을 더했고 탄탄한 명품 배우 군단들의 각종 애드리브가 더해져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드라마를 든든하게 잡아줄 대선배부터 신예 배우들까지 신구조화가 이루어진 리딩 현장은 뜨거운 열의로 가득찼다.
'투깝스'는 '역도요정 김복주', '개과천선' 등에서 독창적인 시각과 따뜻한 영상미를 보여주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오현종 감독이 연출하고 변상순 작가가 집필을 맡아 감각적인 연출과 신선한 필력의 조화가 만들어낼 환상의 시너지를 예감케 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상반기 MBC 광고완판을 이뤄낸 작품 '군주'의 제작사 피플스토리 컴퍼니가 제작에 참여, 최고의 팀이 뭉쳐 시작부터 이목이 쏠리고 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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