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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질환 중에는 눈다래끼 수술이 꼽힌다. 5분도 안 걸리는 간단한 수술인데, "눈다래끼 수술은 하지 않으니 큰 병원으로 가라"고 돌려보내는 동네 안과가 꽤 있다. 귀찮은 게 아니라 이 수술을 해 본 경험이 적기 때문이다. 눈다래끼 수술은 간단은 하지만 눈동자와 인접한 환부를 정확히 째고 화농을 깨끗이 제거해야 하는 정교한 수술이다. 눈다래끼는 수술해도 재발이 잦아서, 힘들여 수술해 주고선 나중에 "또 생겼다"고 볼멘 소리를 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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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에 걸린 생선가시도 애매하다. 눈에 보이는 가시는 내과, 치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에서도 쉽게 뽑지만, 가시가 너무 가늘어서 육안으로 보이지 않거나 식도 아래쪽에 깊이 박혀 있으면 이비인후과에서 후두내시경으로 뽑아야 한다. 저녁식사를 하다가 목에 가시가 걸렸는데 근처에 야간 진료하는 이비인후과가 없으면 다른 동네 병원을 찾아 헤매느니 종합병원 응급실로 직행하는 것이 낫다.
이동혁 기자 d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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