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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9일 부산 홈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롯데와 NC 다이노스는 1승씩을 주고받았다. 롯데로서는 크게 불만스러운 결과는 아니었다. 그러나 장소를 창원으로 옮겨 11일 열린 3차전에서 롯데는 마운드가 무너지는 바람에 6대13으로 크게 패했다. 시리즈 전적 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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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우천 취소가 유리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조 감독은 "유리하고 불리하고를 떠나 후반기에 순위를 6위, 5위, 4위, 3위로 끌어올리면서 했던 그런 긴장감과 집중력을 유지하고 싶다"면서 "오늘 (경기를)하면 공격적인 측면에서 좋을 것이고, 취소되면 수비적인 면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른바 '순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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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민재 작전코치는 "지금 뛰고 있는 선수들, 코치둘을 통틀어서 1992년을 경험한 사람은 나 밖에 없다. 뭔가 분위기가 묘하다. 기다려달라"고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무리는 두지 않겠다는 게 조 감독의 생각이다. 지난 9일 2차전에서 왼 발목을 다쳐 세 바늘을 꿰맨 브룩스 레일리에 대해서도 이번 준플레이오프서는 등판이 어렵다고 이미 못박았다. 에이스를 무리해가면서 끌어들여 승부를 본다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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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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