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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취임사에서 "오늘의 뜻깊은 만남에 대해 이 자리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리빌딩을 한마음으로 이어가겠다"며 "설렘과 가슴 벅찬 책무가 신바람과 잘 어울려 작은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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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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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LG라는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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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감독 제의를 받았을 때 기분은.
훌륭한 코치들이 많더라. 외부 영입은 양상문 단장님과 상의해서 꾸리겠다.
-FA 영입을 바라는지.
당연하다. 해줬으면 좋겠다.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사장님, 단장님과 잘 의논하겠다.
-성적과 리빌딩 중 어떤 것에 중점을 둘 계획인가.
안팎에서 본 LG의 파악이 안 된 상태다. 양상문 단장님과 유지현 수석코치, 송구홍 2군 감독과 잘 의논해서 구상하겠다. 성적과 리빌딩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
-삼성을 떠나 LG 유니폼을 입게 됐는데.
-잠실에 온 소감은.
잠실구장과 인연이 많다. 개장 1호 홈런도 쳤다. 항상 잠실에 오면 인연이 푸근하다.
-취임사에 작은 돌풍이라 표현했다.
취임사에 너무 거창하게 말하면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 큰 돌풍으로 할까 고민하다가 작은 돌풍이 맞는 것 같았다.
-부담스러운 부분이라면.
모든 감독은 성적을 내야한다. 프로란 1등을 해야한다. 그 점이 사실은 가장 부담스럽다. 삼성에 있을 때 부상이 별로 없었다. 부상 관리 시스템이 어떻게 돼 있는가를 먼저 보겠다.
-투수코치와 타격코치 변화가 예상되는데.
강상수 투수 코치는 바꾸지 않을 생각이다. 평균자책점 1위 코치를 바꾸기는 부담스럽다. 서용빈 타격코치가 자진 사퇴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타격코치가 시급하다.
-선수들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내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는데 어떤 말을 할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자신감이고 가장 싫어하는 단어는 자만심이다. 내일 선수들을 만나면 이걸 꼭 당부하겠다.
-LG 팬들에 한마디.
많은 팬 가지고 있는 LG가 우승을 못해서 야구인으로서 마음이 안좋았다. 잘 정비해서 LG가 정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 팬들도 마음속으로 응원부탁한다. 열심히 하겠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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