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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감독 "이승엽 은퇴식? 부담될까봐 뒤에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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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신임 감독으로 선임된 류중일 감독 취임식이 13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LG 유니폼을 입은 류중일 감독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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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이승엽의 은퇴경기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23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무리한 이승엽이 경기 후 열린 은퇴식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대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10.03/
류중일 LG 트윈스 신임감독이 지난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이승엽 은튀식에서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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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취임식 후 취재진과 만나 당시를 떠올렸다. 류 감독은 당초 경기 종료 후 이승엽의 공식 은퇴 행사를 그라운드에서 함께 지켜보기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당일 오전 LG 사령탑 부임설이 보도되며 참석이 부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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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감독은 "괜히 나 때문에 이승엽 은퇴식에 부담이 될까봐 뒤에서 봤다"고 했다. 때문에 류 감독은 경기 전 삼성 라커룸을 찾아 이승엽과 따로 인사를 하기도 했다. 류 감독은 "은퇴식 후에도 (이)승엽이에게 연락이 왔더라"고 웃었다.

류 감독은 이승엽이 2012년 일본에서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했을 때 함께한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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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는 지난 3일 류 감독과 3년 총액 21억원의 국내 최고 대우로 감독 계약을 했다. 지난 2011년 삼성 라이온즈의 감독으로 선임돼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 및 4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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