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타격감을 보인 내야수 노진혁이 깜짝 선발 출전한다.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은 1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앞서 "노진혁이 선발 출전한다. 이종욱도 선발 중견수로 나간다"고 밝혔다.
노진혁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4타수 4안타(2홈런) 3타점 4득점 맹타를 휘두르며,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3회초 박석민을 대신해 대수비로 들어가 타석에서 반전의 활약을 펼쳤다. 김 감독은 "너무 띄워주면 안 된다"면서도 "다음 시즌 1군에서 자주 보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결국 선발 출전 기회까지 얻었다. 김 감독은 4차전이 비로 순연된 전날 "노진혁이 또 그렇게 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단기전은 분위기가 중요하다. 선발로 내보낼지 가장 고민이다"라고 했다. 고민 끝에 박석민 대신 노진혁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종욱과 김태군도 선발 출전한다.
김태군은 전날 경찰 야구단 실기 테스트를 위해 서울을 다녀왔다. 체력과 컨디션 문제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으나, 비로 경기가 취소돼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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