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에 놀라고, 충격 줄거리에 소름 끼치고, 영화같은 몰입도에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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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태양생명의 보험조사팀 팀장이었던 최강우는 부팀장 박무신(장혁진)과 장하리(류화영)를 수하에 두고 회사 대표의 큰 신임을 얻었다. 당시 신입으로 박재수가 입사했고, 그는 사귀던 여자들을 이용해 보험금을 타내는 고진철에 분개한 나머지 개별 행동을 하다가 되레 고진철에 당해 큰 교통사고로 수술대에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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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들은 최강우를 연기한 유지태는 얼굴 가득 황망함이 차오르는 표정과 눈에서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는 눈물로 시청자를 울렸다. 특히 그는 아내와 아들이 꼭 끌어 안은 채 불에 탄 사체를 확인해야하는 상황에서 오열하고 또 오열했다. 상복을 입고 가족의 빈소를 지키는 최강우는 처연하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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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뉴스에서는 최강우 가족이 탔던 비행기 부조종사가 우울증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가족을 위해 34억 상당의 보험을 들어놓고 자살 테러로 비행기를 추락시킨 것이라는 속보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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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2년 뒤인 현재. 김민준은 최강우에게 "2년 전 사건 기억하느냐. 난 그때 그 비행기를 추락시킨 부조종사의 동생"이라며 "당시 34억의 보험금을 받고 독일로 떠난 장본인"이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악연을 공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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