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부산=조지영 기자] 배우 유인영이 "'여교사'에서 귀엽고 사랑스럽게 연기한 과거 회상신 편집돼 아쉽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BIFF Village) 야외무대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된 영화 '여교사'(김태용 감독, 외유내강 제작) 야외무대인사가 열렸다.
'여교사'는 계약직 여교사가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과 자신이 눈여겨보던 남학생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질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하늘, 유인영, 이원근이 가세했고 '거인'의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유인영은 "'여교사'에서 회상신이 있다. 그때 과거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단발머리로 멋을 냈고 귀엽고 사랑스럽게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나이의 한계를 넘지 못했는지 김태용 감독이 편집했다"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이에 김태용 감독은 "IPTV에서 '여교사' 무삭제판이 상영 중이다. 거기에서는 편집된 장면이 나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올해 부산영화제는 지난 12일 개막해 오는 21일까지 10일간 부산 일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월드 프리미어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9편(장편 25편, 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 10편 등 전 세계 75개국, 298편의 영화가 부산을 통해 선보인다. 개막작은 한국 출신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이, 폐막작으로는 대만 출신 실비아 창 감독의 '상애상친'이 선정됐다.
부산=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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