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가 차기 감독 물색에 나섰다. 알렉스 코라, 론 가든하이어 등이 거론되고 있다.
보스턴은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존 패럴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패럴 감독은 2013년부터 보스턴 사령탑을 맡았다. 첫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 시즌과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올 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1승3패로 조기 탈락했다.
보스턴은 빠르게 차기 감독 후보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폭스스포츠'의 켄 로젠탈 기자는 '보스턴이 휴스턴의 벤치 코치를 맡고 있는 코라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벤치 코치인 가든하이어와의 면담을 구단에 요청했다.
코라는 은퇴 후 해설 위원으로 활약했으며, 지금은 휴스턴 코치를 맡고 있다. 아직 메이저리그 감독 경험은 없다. 반면, 가든하이어는 지난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미네소타 트윈스 감독을 맡은 바 있다. 팀 연봉 수준이 리그 평균 아래였지만, 13시즌 동안 6번이나 지구 1위를 차지했다. 경험 면에선 가든하이어가 앞선다.
아울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감독이었던 브래드 아스머스, 현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타격 코치인 헨슬리 뮬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주루 코치 샌디 알로마 주니어, 전 보스턴 포수 제이슨 배리텍 등이 감독 후보로 올라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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