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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선수들이 대거 떠나면서 변화가 필요했다. 사실상 올 시즌은 오리온의 '리빌딩 시즌'.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절실했다. 그러나 오리온은 지난 9월 말 마카오에서 열린 슈퍼 에잇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가드 드워릭 스펜서가 평균 21.4득점을 올렸다. 대회 3위의 성적. 센터 버논 맥클린 역시 평균 18.2득점을 기록하며, 대회 최다 득점 부문 6위를 마크했다. 첫 선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추일승 감독도 "대회를 치르면서 조직력이 좋아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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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도 약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3쿼터까지 60-65로 점수차는 크지 않았다. 4쿼터에서 허일영이 8득점으로 분전했으나, 골밑에서 약점을 보였다. 스펜서를 투입해 득점력 강화를 꾀했다. 하지만 헤인즈, 김민수 등이 버티는 골밑에서 완패였다. 결국 78대94로 2연패를 당했다. 2경기 모두 4쿼터에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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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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