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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시아는 6이닝 동안 3안타와 4볼넷을 내주고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메이저리그 17년차 베테랑 사바시아가 포스트시즌에서 무실점 투구를 한 것은 22경기 만에 생애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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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시아는 90마일 직구와 싱커, 슬라이더, 커터,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내세워 삼진 5개를 잡아내는 등 휴스턴 타선을 요리했다. 3회초 2사 만루, 5회초 1사 1,2루, 6회초 2사 1,3루 등 세 차례 득점권 위기서 적시타를 한 개도 내주지 않는 노련함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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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사실상 4회말 결정됐다. 그렉 버드의 좌측 2루타와 힉스 우익수 플라이, 프래지어 볼넷으로 맞은 2사 1,3루 찬스에서 체이스 헤들리가 2루수쪽으로 내야안타를 치며 버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브렛 가드너의 사구로 2사 만루가 됐고, 휴스턴 투수가 윌 해리스로 바뀐 가운데 애런 저지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5-0이 됐다. 계속된 2사 2,3루서 정규시즌 홈런왕인 저지가 해리스의 93마일짜리 몸쪽 높은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3점포로 8-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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