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멜로홀릭' 정윤호와 경수진은 인연일까, 악연일까?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만남이 포착됐다.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크로스 플랫폼 드라마 '멜로홀릭'(연출 송현욱, 극본 박소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측은 정윤호와 경수진이 서로를 스쳐 지나가는 운명같은 투샷을 공개하며 예측불가한 터치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멜로홀릭'은 여자의 마음을 볼 수 있는 초능력을 지닌 남자와 이중인격을 가진 여자가 펼쳐가는 예측불가 스릴러로맨스 드라마. 극중 정윤호와 경수진은 각각 여심을 너무나 잘 알아서 오히려 연애를 안하는 심리학과 복학생 유은호와 중요한 고백의 순간이면 이중인격이 불쑥 튀어나와 연애를 못하는 삼수생 한예리로 분한다.
공개된 사진 속 뇌쇄적인 표정의 경수진은 정윤호와 스치듯 엇갈린다. 정윤호 역시 그녀를 모르는 사람인 것처럼 무심하게 지나치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하면 정윤호를 불러세운 경수진의 복잡미묘한 표정과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까칠하게 바라보는 정윤호 사이에는 기묘한 긴장감마저 흐른다. 더욱이 정윤호가 연기하는 유은호는 상대를 만지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잠깐의 접촉만으로도 그녀의 비밀을 눈치챈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정윤호와 경수진의 운명적 투샷은 지난 5월, 화창한 봄날의 캠퍼스에서 촬영됐다. 앞서 몇 번의 촬영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춰본 두 사람은 첫 촬영 때보다 한층 친근해진 듯 촬영 내내 웃음이 그치지 않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한참 수다를 떨다가도 큐사인이 들어가자마자 급정색하는 정윤호의 돌변에 웃음을 참지 못한 경수진이 연신 NG를 유발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담당프로듀서인 몬스터유니온 김동희PD는 "해당장면은 예측불가한 경수진의 두 얼굴에 정윤호의 멘탈에 금이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티격태격 앙숙호흡부터 로코 맞춤형 정윤호와 경수진의 발랄하고 발칙한 커플 케미를 '멜로홀릭' 첫 방송에서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유은호와 한주리의 치명적인 로맨스를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이 17일 각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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