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문근영이 '유리정원' 시사 중 폭풍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판타지 미스터리 영화 '유리정원'(신수원 감독, 준필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세상이 준 상처로 어릴 적 자랐던 숲 속 유리정원 안에 스스로 고립한 과학도 재연 역의 문근영, 첫 소설의 실패로 슬럼프를 겪는 무명작가 지훈 역의 김태훈, 성공과 욕망에 사로잡힌 현실주의자 정교수 역의 서태화, 신수원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근영은 앞서 부산영화제 개막식으로 초청된 소감에 대해 "부산영화제에 내 작품으로 간 적은 처음이다. 이렇게 멋진 작품으로 부산영화제에 초청돼 뿌듯했고 기뻤다"고 답했다.
이어 시사회 중 격해진 감정에 눈물을 쏟았다는 그는 "앞서 기술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봤는데 그때는 내 단점만 보게 된 것 같다. 이번에 영화 전체적으로 다시 보게 됐는데 캐릭터의 감정과 영화의 아름다움 때문에 울컥했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작품이다. 문근영, 김태훈, 서태화가 가세했고 '명왕성' '마돈나' 등으로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신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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