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최주환이 극적인 역전 만루포를 터뜨렸다.
최주환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팀이 4-6으로 뒤지던 6회말 동점 4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무사 만루 상황에서 최주환은 상대 투수 제프 맨쉽의 2구 145㎞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 홈런을 만들어냈다.
최주환의 만루 홈런으로 두산은 6회 재역전해 NC에 8-6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