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에는 워낙 자신감이 있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아넬 몰트리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몰트리는 18일 인천삼선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3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98대92 승리를 이끌었다. 안양 KGC와의 개막전에서 2득점에 그치며 혹평을 받았던 몰트리지만, 이날 경기 주특기인 미들슛이 잘 들어가고 적극적인 공-수 몸놀림을 보이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몰트리는 경기 후 "지난 KGC전과 비교해 전 선수들이 집중했다. 특히, 1쿼터 나와 강상재가 좋은 플레이를 했다. 조쉬 셀비를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 지난 경기는 우리가 상대에 펀치를 먼저 맞았다면 오늘은 우리가 상대에 펀치를 먼저 날렸다"고 말하며 "지난 KGC전은 슛이 안들어가 부담으로 다가왔다. 나는 내 모습이 그런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팀원들과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만 생각해 좋은 경기로 연결된 것 같다. 슛에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리바운드나 인사이드 몸싸움 등 골밑에서 내 역할을 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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