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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시즌 부상으로 다소 고생한 해커의 경우 예년과는 다른 행보다.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비로 순연되면서 4일 휴식 뒤 등판이 가능했지만 해커는 5일 휴식 뒤 등판스케줄을 선호했다. 김경문 감독은 해커의 개인의견을 존중해 결국 6일 휴식 뒤 5차전에 해커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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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는 일단 마운드에 오르면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기부터 구위가 조금씩 올라왔으며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이닝 1실점, 5차전에서 6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준플레이오프 MVP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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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는 올시즌 세 차례 4일 휴식후 등판하기도 했다. 평균자책점은 3.66으로 나쁘지 않았다. 하루를 덜 쉬어도 구위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는 1차전에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사흘 휴식 뒤 4차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때 체력적으로 다소 힘든 부분을 느꼈고 올해는 일찌감치 추가적인 배려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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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1차전에서 두산에 13대6으로 승리하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를 내고도 패해 1패 이상의 충격을 받았다. 이제 3차전에서 NC의 가을야구가 끝나는 일은 없다. 2차전 결과에 따라 해커 투입 시기를 저울질 할 수 있다. 해커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두산을 상대로 1승1패에 평균자책점 2.77로 강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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