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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공지원(김지석 분)은 같은 영화를 보고 우연히 마주친 사진진(한예슬 분)에게 "그치? 난 오랜만에 너 만나서 무지 좋은데"라는 심쿵 돌직구 대사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뿐만 아니라 사진진이 구설수에 오를 것을 우려하여 진진을 대신해 경찰서에 있다는 진진의 동생 사민호(신원호 분)을 데리고 나오는 세심한 배려심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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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김지석은 극 초반에는 다소 낯간지러운 표현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연출, 담백한 직진로맨스를 펼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하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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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매주 월, 화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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